만성피로에 피로회복수액 효과는?
안녕하세요 꿈을 위해 투자하는 약사 꿈투약사입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힘들 때 병원에 잠깐 들러서 1~2시간 정도 피로회복수액을 맞고 나면 반짝 기운이 나는 것을 느껴본 적 있으시죠?
저는 원래 좀 건강한 편이라 심하게 아팠던 적이나 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은 거의 없는데요, 재작년 A형 독감에 걸렸을 때 온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처음으로 피로회복수액을 맞았던 경험이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부터 갑자기 등장한 코로나 덕에 독감에 대한 이슈가 확실이 줄어들긴 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는 사실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곤 했었죠. (역시 마스크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만성피로에 찌는 현대인들
자도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만사가 다 귀찮다….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사실.. 바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로 인해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부족, 환경오염과 같은 위험 상황에 노출되어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모든 것들이 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질환까지 만들어 내게 되었구요.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쉽게 피곤하고 지치며 몸이 나른해지는 등의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인데요,
사실 건강한 몸은 잘 먹고, 잘 소화시켜 에너지를 만들고, 노폐물을 잘 배출하기만 하면 저절로 만들어지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만약 이 세가지 과정 중에 한 가지라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우리 몸은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상태로 들어가게 되지요.
수 많은 피로의 원인들
자도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는 정말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유발됩니다.
대표적으로 수면부족, 우울증, 각종 스트레스 상황, 내분비질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특정 약물 복용, 과체중 또는 저체중 과도한 활동량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수면부족과 우울증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 요인들은 현대인들에게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만약 여러분도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피로회복수액을 맞거나 평소에 영양제를 잘 챙겨먹음으로써 반드시 건강을 회복해주셔야 해요.
1.수면장애
잠을 청하려고 누웠는데 잠이 들지 못하거나, 자는 도중 자꾸 깨거나, 충분히 자고 일어났는데도 잔 것 같지 않은 피곤함이 느껴지는 경우 를 모두 수면장애라고 분류해요.
이렇게 잠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 등의 증상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으니 반드시 개선해 주는 것이 좋겠죠.
그렇다면 수면장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블루라이트 차단
블루라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블루라이트’는 생체 시계를 조정하는 기능을 하는 빛이에요.
따라서 밤에 정상적인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드는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인공 블루라이트(TV, 스마트폰, 컴퓨터 등)를 차단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자는 동안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아주 미세한 빛에도 그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을 높여주고, 면역력 향상, 활성산소 제거, 항염증작용, 항암작용 등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므로 반드시 블루라이트가 없는 환경에서 숙면을 취해야 수면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 야식 절대 금지
생체시계에 혼란을 주어 숙면을 방해하는 두 번째 요인은 바로 밤 늦게 먹는 야식이에요. 저도 일 좀 하다 시간이 늦으면 자야 하는데 배가 너무 고프더라구요…
예전에는 그런 경우에 야식을 먹었는데요,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이후부터는 절대 먹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야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은 지금이 ‘잘 시간’이 아니라 ‘활동할 시간’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어 몸의 세포들을 다시 깨우게 되거든요.
또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져 이를 낮추기 위해서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고요, 이는 자는 동안 세포를 재생시키고 피로를 회복해 주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버려 질 높은 수면을 유지할 수 없게 되요.
만성피로의 원인 두번째는 우울증인데요, 울증은 정신적인 장애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신체 증상을 동반하여 늘 피곤하고 식욕도 없고 지속적인 두통과 집중력 결핍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 세로토닌 부족
우울증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체내 세로토닌의 부족이에요.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요,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우울한 감정을 없애 주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죠.
세로토닌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낮에 생성된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우울증뿐만 아니라 불면증 치료에도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에요.
만약 우리 몸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폭식을 유발 하게 되기 때문에 세로토닌의 전구물질들을 잘 보충해 주면 수면장애 개선, 행복한 기분 이외에 식욕억제 효과도 볼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우울증과 폭식증이 동반된 수면장애의 경우에는 트립토판이나 5-HTP를 보충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3.스트레스
스트레스 역시 피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에요.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과도하게 분비된 코티솔은 만성피로, 우울증, 면역력 저하, 근력감소 등 우리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로감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피로회복수액 필요한 경우는?
만성피로를 가진 분들의 경우 인체의 대다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위장의 흡수력이 저하된 상태가 많고 소화도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다고 느끼시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영양제 먹는 것도 부담스럽게 느껴지게 되죠.
저도 위가 좀 약한 편이라 약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제를 잘 못 챙겨 먹어요.
특히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 C는 먹으면 항상 속이 불편하고 울렁거리거든요… ㅠㅠ
그래서 영양제는 거의 잘 안 챙겨 먹다가 지금은 독일PM쥬스로 기본 비타민+미네랄을 챙기고 있고, 피로감이 심할때는 닥터아르젠(아르기닌 제품)으로 부스트업 하고 있답니다.
암튼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평소 영양제도 잘 못 챙겨 드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액상으로 된 아르기닌을 복용해 보시거나,
경구로 먹는게 어려울 정도의 피로감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피로회복을 위한 피로회복수액처방을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다른 글에서 뵙겠습니다.
